함께 읽으면 좋을 책

<aside> 🌊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지금 나는 진짜 나인지… 나름대로 답해올 수 있었던 건 '기획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_<지금의 균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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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하는 사람,MD

일에서 ‘지금의 균형’을 잡고 싶다면 허윤 저자의 또 다른 책 <기획하는 사람, MD>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오가며 점점 자기만의 모양을 갖춰가고 있다. 때로는 더욱더 디테일하게, 공간과 상품의 물성을 온라인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하는 감각이야말로, 요즘 일하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역량일 것이다. 저자는 단순히 회사에서 MD로 일하는 것뿐 아니라 자신의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기획하는 사람이 될 것을 권한다.

<지금의 균형> 속 나오는 콘텐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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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의 일을 찾을 것인가

고개를 15도 정도 들고 앞을 멀리 길게 내다봐야 할 때 효율은 그럴 듯한 핑계가 되어준다. 매순간 효율을 재면서 당장의 성과를 기대하고 조급한 마음을 갖게한다. ‘여기 들인 시간이, 노력이, 비용이 얼만데 고작 결과가 이렇다고?’ 애초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목표를 쉽사리 포기하게 만든다. 인생의 장기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의도적인 비효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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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북소리

하루키의 에세이 중에 여행기에 가까운 《먼 북소리》를 가장 좋아한다. 하루키의 루틴 중 아주 일부라도 따라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그의 루틴에는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겨 있다. 루틴에 익숙하지 않은 나도 다양한 이야기를 읽을 때면 루틴의 힘을 믿고 싶어진다.


2022년 반 클라이번Van Cliburn 콩쿠르에서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최연소로 우승했다.

https://youtu.be/DPJL488cfRw


단색조 추상화가 정상화 작가의 전시를 보러 갔다가 인터뷰 영상 앞에 머물렀다.

https://www.youtube.com/live/oLH8C5q6lFk?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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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소설가 장 그르니에Jean Grenier는 《섬》에서 달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 ‘달은 우리에게 늘 똑같은 한 쪽만 보여준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삶 또한 그러하다. 그들의 삶이 가려진 쪽에 대해서 우리는 짐작으로밖에 알지 못하는데, 정작 단 하나 중요한 것은 그쪽이다’라고. 일도 마찬가지다.